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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 출판을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출판 방법

작성일 19-10-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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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24,7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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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만든다!'라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더구나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책이 서점에서 판매되고 누군가에 읽힌다는 상상은 흥분되기까지 한다.  요즘 이런 상상을 현실화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출판 방식의 진화로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얼마든지 어렵지 않게 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책을 만들려고 알아보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다양한 서비스 중에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별해 낸다는 것이 어쩜 단기간에 불가능해 보인다. 기획출판, 자가출판, 자비출판, 독립출판 등 용어도 낯설고 내용도 한번 보고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첫 책 출판이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 있는 갈림길이 된다.
이런 첫 책 출판의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선택의 기준을 안내해 드리고져한다.  선택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책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만드는 목적에 따라 출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냥 책을 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지?,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어주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지?, 인터넷 서점에 노출되어 독자를 만나기를 희망하는지?,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가 되기를 희망하는지?
기획출판은 출판사에서 모든 제작 비용, 마케팅 비용을 들이고 책이 인터넷, 오프라인 서점으로 유통을 하고 판매된 책의 10% 내의 인세를 저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첫 책 출판을 하는 분들에게 거의 기회가 없다고 보면 된다. 유명 저자나 교수나 전문가, 각종 시상을 한 저자나 연초 출판사에게 기획을 하고 저자를 섭외하여 투고를 받아 진행을 한다. 무명의 저자가 원고를 만들어 출판사에 투고를 하더라도 채택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첫 책을 목표로 하는 저자에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출판 방식이다.
두 번째 책 출판 방법은 자가출판이다. 자가출판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POD 출판 서비스이다. 저자가 PDF 원고만 제출하고 출판사 에셔 출판 승인이 떨어지면 출판사의 온라인 책 쇼핑몰이나 온라인 서점 쇼핑몰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자가출판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교보문고의 '퍼플'과 부크크의 출판 서비스이다. 작가 등록을 하고 저자가 제출한 PDF 원고가 승인이 나면 책이 등록이 된다. 그리고 인터넷 서점에서 책이 팔리면 제작이 들어가고 고객에게 배송이 이루어지며, 한달에 1회 정도 판매된 금액이 정산이 이루어진다.
또한 표지, 내지, 교정교열 같은 작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고급 책 편집과 디자인을 지원 받아 책을 완성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자비출판이다. 온라인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 출판을 목적으로 한다. 대부분 편집과 제작, 유통을 일괄적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책의 판형(크기), 페이지 수, 책의 부수, 컬러/흑백, 용지 종류에 따라 제작 비용이 달라진다. 인쇄 방법도 오프셋으로 제작되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과 서점 영업도 지원된다. 하지만 200p 흑백 500부 정도 180~2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컬러의 경우는 45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된다. 이렇게 제작된 책자를 오프라인 서점에까지 유통을 하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책 출판 방법이다. 
이상 3가지의 출판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나의 출판 목적에 맞는 출판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별도의 출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출판을 하고 싶다면 자가 출판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처음 책 출판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유통을 하여 보다 많은 독자들과 만남을 희망한다면 자비출판이 적당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보다 책이 팔리지 않으며 의지와 희망에 비해 내 책이 고객에게 발견되고 선택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출판의 경우 자신의 원고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싶고 대외적으로 인지도 있는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고 싶다면 도전해 보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투고한 원고가 채택될 확률이 미미한 현실은 직시하고 책의 분야와 관련성이 높은 출판사를 선택하고 출판 기획서 등을 통해 차별성을 잘 들어내고 어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꿈은 꿈꾸는 사람만 이룰 수 있다고 했다. 가슴속에서 희망으로 멈추지 말고 자신 있게 첫 책 출판의 꿈에 도전해 볼 것을 응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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